저렴한 가격의 '애슐리 클래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애슐리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애슐리는 애슐리 중에서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가장 가격이 저렴한 '애슐리 클래식'을 다녀왔습니다.
애슐리 클래식은 평일에는 하루 종일 99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13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의 뷔페입니다.
저는 애슐리는 왜 그렇게 저렴한 것인가 궁금중이 생겨서 방문하였고 그중에서도 평일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애슐리 클래식 가격

애슐리는 99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제공하는 대신에 셀프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00분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냅킨도 스스로 가져와야 하며 다 먹은 후에 식기들도 직접 가져다 놓아야 합니다.
다 먹은 후에는 고무매트를 뒤집어서 '식사 완료'가 보이게끔 놓아주면 됩니다.

애슐리 클래식

애슐리 클래식 메뉴

애슐리

에슐리

메뉴들은 일단 되게 다양한 파스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파스타들이 흑마늘 크림 파스타, 단호박 크림 파스타와 같이 대중적이지 않고 굉장히 실험적인 파스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ㅋㅋㅋ
저는 그중에 해물 로제 파스타는 맛있게 먹었지만, 나머지 파스타들은... 그다지 맛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반적인 파스타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에 애슐리는 치킨이 정말 유명했기 때문에 맛있는 치킨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갔지만..! 치킨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ㅜㅜ
이를 대신할만한 메뉴가 마늘쫑 멸치 탕수였는데... 이것도 굉장히 실험적인 메뉴라서 ㅋㅋㅋㅋ 그냥 탕수육이 먹고 싶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짜장면 소스가 있어 우동면을 이용해서 우동 짜장면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시래기밥, 피자, 콘치즈, 갈릭 볶음밥, 마라 당면(당면을 마라 소스에 볶은 것), 치즈 갈릭 토스트 등이 있었습니다.
음료수는 탄산음료 기계와 아메리카노를 내릴 수 있는 기계가 있었으며 다른 곳에 자몽에이드와 달달한 커피, 녹차가 있었습니다. 자몽에이드는 많이 달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재밌고 맛있었던 것은 와플 만들어먹기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슐리에는 와플 기계가 샐러드바에 위치해 있어 직접 와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안내사항대로만 한다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어 먹기 때문에 재미도 있고 (약간 와플 만들기 체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ㅋㅋ) 먹은 뒤에 바로 먹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히려 만들어진 와플이 놓여있어서 가져다가 먹었으면 더 맛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 위에는 생크림이나 사과잼을 올려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먹은 게 맛있었는데, 한라봉 맛 아이스크림이 더 잘 어울렸습니다.
좀 느끼한 와플 위에 상큼한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 와플 위에 과일을 올려서 먹으면 맛있었을 것 같았는데 과일 종류도 적고 어울리는 과일이 없었다는 점입니다.ㅜㅜ

마지막으로 에슐리 클래식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9900원 값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9900원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지만 뷔페가셔도 그렇게 많이 드시지 못하는 분은 그 돈으로 다른 단품 음식점을 갈 것입니다. 즉, 저는 재방문 의사가 없습니다.ㅋㅋㅋ

이렇게 에슐리 클래식에 다녀온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많이 드시고 싶을 때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