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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카페 | 디저트

해방촌 신흥시장 : 노을뷰가 멋진 카페 '타자기'

by reviewmani 2019. 10. 21.

안녕하세요~
뭔가 어딘가 답답한 날에는 뻥 뚫리는 하늘을 바라보고 싶으시지 않으세요?!
그런데 뭔가 야외로 가자니 추워서 싫고ㅋㅋㅋㅋ 그런 날을 위한 예쁜 하늘 뷰가 있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서울 해방촌에 있는 '타자기'라는 카페입니다! 그럼 카페 후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카페 타자기

 


위치

이 카페는 해방촌 신흥시장 내에 위치해있습니다.
건물의 2층에 있는데도 다른 건물들의 옥상이 다 보입니다! (아마 지대 자체가 높은 가봅니다!)

운영시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고 합니다. 월요일은 휴무이니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사장님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니깐 가끔 운영시간이 유동적으로 바뀌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찾아가시기 전에 인스타그램 방문해보고 가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

아메리카노 4500원, 생크림 카스테라 7000원, 브라우니 5500원, 바닐라 라떼 5500원 초코 타자기 6000원입니다.

 


1인 1 음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메뉴 외에도 맥주나 차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율무 타자기라는 메뉴도 생긴 것 같으니 색다른 메뉴를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좀 비싼 가격대였습니다. 하지만 멋진 뷰를 감상하려고 간 것이기 때문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카페 타자기 메뉴


개인적으로는 생크림 카스테라가 양이 많기 때문에 꽤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ㅋㅋ
브라우니는 너무 작아서 자연스럽게 아껴먹게 되더라고요...ㅜㅜ

맛&그릇

다른 메뉴들은 다들 아시는 그 맛이라서 초코 타자기와 브라우니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초코 타자기


일단 초코 타자기라는 메뉴는 이 타자기 카페의 약간 대표 메뉴인 듯했습니다. 이름에 초코가 들어간다고 초코 라테를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그런 달달한 맛을 원하시면 리얼초코를 주문하셔야 합니다!)
엄청 단 음료일 듯한 이름과는 달리 굉장히 씁쓸한 맛입니다.ㅋㅋㅋㅋ
이전까지는 그 위에 크림을 섞으면 굉장히 단 아인슈페너를 먹어봤던지라.... 이게 아인슈페너야?!라는 생각이 들면서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ㅋㅋㅋ
그리고 그릇과 식기를 굉장히 신경 쓰신 것 같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컵에도 감성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컵 코스터도 정성스럽게 깔아주십니다! 그리고 포크마저도 신기한 포크를 주십니다.ㅋㅋㅋ
예쁜 그릇에 담긴 음식을 드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 & 풍경

타자기 내부
타자기 인테리어
타자기


카페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한 5~6개 정도의 팀(한 팀당 2~4명이라고 생각했을 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뷰는 사진과 같이 정말 예쁩니다.ㅋㅋㅋ 하늘이 원래 저런 색깔이었나 싶을 정도로 예뻐서 힐링이 저절로 되는 카페입니다.

 


이 뷰가 제일 잘 보이는 자리는 창가 자리 중에도 왼쪽의 창가 자리인데 이 자리는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결국 그 자리에 앉아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풍경을 잘 즐기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 카페의 이름과 같이 정말로 카페 내부에 타자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타자기를 쳐보고 싶다고 하면 사장님께서 타자기에 종이를 넣어주십니다!
한 테이블당 한 종이만 쓰실 수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양입니다! (저 같은 경우 열심히 했지만 결국 반도 못 채우고 나왔습니다.ㅋㅋㅋ)
이러한 특이한 점들이 있어서 저는 이 카페가 정말 돈값했다!라고 생각하는 카페였습니다.

총평

멋진 뷰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찾아서 갈만한 카페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저는 주변에 그 신흥시장 내부밖에 즐길거리가 없어서 나~중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거기에 있는 백종원님께서 솔루션 한 아귀찜 집도 있어서 간 건데요...ㅎㅎ 여러분들도 타자기에서 노을 뷰를 보시고 저녁으로 맛있는 아구찜을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을뷰

이상 저의 멋진 노을 뷰가 있는 카페 '타자기'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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